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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원장 - 김대원
안녕하세요?
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는 여러분들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우리 대학원은 2000년 3월 기록과학대학원으로개원을 한 이후, 2007년 3월에 전문대학원으로 승격을 하였고, 석사 및 박사과정을 개설하여 기록학, 스포츠기록분석 및 문화자원기록 분야의 전문가들을 양성해왔습니다.
우리 대학원은 현재 존재하는 기록학 분야에서 가장 오래된 교육기관이며, 최초의 전문대학원으로서 석사과정 36학점, 박사과정 48점 이수라는 정규 교과과정 제도만으로도 그 질과 양에서 최고라고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강의실과 연구실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실제 기록관리의 경험과 현장경험 등을 요구하는 비교과 교육과정을 마련하여 우리 대학원의 졸업은 단순히 학위 취득의 의미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장의 실무 역량을 겸비한 명실상부한 '기록전문가'로의 출발을 의미합니다.
현재 우리사회는 4차 산업혁명의 변화 속에서 개인과 조직의 빠른 변화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기록학 분야의 경우, 지금까지는 과거의 기록을 보관하고 관리하며, 디지털화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 앞으로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보관된 디지털 기록들을 활용하고, 응용하는 일에 더 큰 노력이 필요합니다. 지금이 바로 기록분야의 전문가들을 위한 교육과정에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됩니다, 이에 2023년부터 준비하여 새로운 응용데이터과학(가칭) 전공을 신설하고자 합니다. 또한, 기존의 기록학 분야 학생들과 공유할 수 있는 컴퓨터 비전공자를 위한 프로그래밍 및 각종 통계기법과 AI, 그리고 전공별 도메인의 빅데이터 분석을 수행하는 미니 프로젝트 형식의 과목도 공통교과목군으로 준비하여 우리 대학원만의 특성화를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는 타 기록학 관련 대학원과는 완전 차별화된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의 변화에 순응하는 기록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하는 우리 학교의 의지입니다.
지금까지도 수많은 졸업생들이 기록 분야 현장에서 활약하며,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마음껏 펼쳐주어 우리 대학원에 속한 교수들은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낍니다. 또한, 새로 입학하는 후배들에게 선배로서의 모범을 보여주고, 격려를 아끼지 않는 모습이 참 귀합니다. 이와 같은 좋은 전통이 계속되어 대한민국 기록분야 최고의 명문 대학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새로운 전공과 교과과정을 통해 한 단계 더욱 발전하는 우리 대학원이 되기를 소망합니다.